뵈프 부르기뇽 (레드와인 소고기 스튜)
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을 대표하는 스튜 요리 뵈프 부르기뇽입니다. 소고기를 타닌이 강한 레드와인에 넣어 양파, 당근과 함께 오랜 시간 뭉근히 끓이고 베이컨과 양송이버섯으로 감칠맛을 더했습니다. 다크초콜릿 한 조각을 녹여 낸 깊고 진한 소스가 특징인 정통 프랑스 가정식입니다.

재료
재료
- 소고기 (사태 또는 양지)1kg
- 양파1개
- 당근2개
- 셀러리1대
- 양송이버섯150g
- 베이컨150g
- 오렌지1개
- 밀가루20g
- 식용유40ml
- 소금·후추약간
부케가르니 & 소스
- 월계수잎1장
- 타임약간
- 파슬리약간
- 레드와인350ml
- 물550ml
- 토마토 페이스트1큰술
- 생강가루1/2작은술
- 파프리카 가루1/2작은술
- 넛메그1꼬집
- 다크초콜릿10g
조리순서
- 1

허브 다발(부케가르니)을 준비합니다. 파슬리 줄기, 타임, 월계수잎을 실로 묶거나 다시백에 넣어주세요. 오븐을 180도로 예열합니다.
- 2

샐러리와 양파는 큼직하게 썰고, 당근은 도톰한 반달 모양으로 썹니다.
- 3

오렌지는 깨끗이 씻어 껍질만 얇게 긁어내 제스트를 준비합니다.
- 4

소고기는 큼직하게 썰어 키친타월로 핏물을 닦아내고 소금, 후추를 뿌려둡니다.
- 5

냄비에 식용유 30ml를 두르고 센 불에서 고기 겉면을 노릇하게 지집니다. 고기를 건져내고 불을 줄인 뒤 나무주걱으로 냄비 바닥에 눌어붙은 부분을 긁어줍니다.
- 6

같은 냄비에 식용유 10ml를 두르고 양파와 당근을 넣어 소금 한 꼬집과 함께 볶습니다. 양파가 익으면 밀가루를 넣고 섞지 않은 채 오븐에서 5분간 굽습니다(오븐이 없으면 약불에서 그대로 진행).
- 7

다른 냄비에 레드와인과 물을 넣고 보글보글 끓입니다. 토마토 페이스트, 생강가루, 파프리카 가루, 넛메그, 소금을 곁에 준비해둡니다.
- 8

오븐에서 야채를 꺼내 온도를 150도로 낮춥니다. 당근·양파·밀가루를 잘 섞은 뒤 생강가루, 파프리카 가루, 넛메그, 토마토 페이스트, 소금을 넣고 중강불에서 1분간 볶습니다. 냄비에 고기를 다시 넣고, 끓여둔 와인 물을 고기가 3/4 잠기도록 부어줍니다. 셀러리, 오렌지 제스트, 부케가르니를 넣고 냄비 바닥을 긁어가며 섞은 뒤 뚜껑을 덮고 오븐 150도(또는 약불)에서 3시간 끓입니다.
- 9

오븐에서 꺼내기 10~15분 전, 버섯을 반이나 4등분으로 자릅니다. 팬에 물을 붓고 베이컨을 넣어 끓이다가 물이 증발하면 식용유를 살짝 둘러 중불에서 볶은 뒤 체에 밭쳐둡니다.
- 10

같은 팬에 버섯을 넣고 소금, 후추로 간해 볶은 뒤 건져둡니다.
- 11

오븐에서 냄비를 꺼내 고기와 당근을 따로 건져내고, 나머지는 체에 걸러 소스만 남깁니다.
- 12

소스에 다크초콜릿을 넣어 녹인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.
- 13

냄비에 베이컨, 버섯, 당근, 고기를 담고 소스를 부어 따뜻하게 데우면 완성입니다.
요리 팁
소고기는 사태(정강이살)를 쓰면 오래 끓여도 부드럽고 고소합니다. 당근은 사진보다 도톰하게 썰어도 좋습니다. 소스를 체에 거르기 번거롭다면 양파, 셀러리, 오렌지 제스트, 허브를 다시백에 넣어 끓인 뒤 건져내면 편합니다. 타닌이 강한 레드와인(랑그독, 꼬뜨뒤론, 보르도 와인 추천)을 쓰면 풍미가 더 깊어집니다.